공포이야기_첫번째

2019. 5. 10. 15:55무서운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영만입니다.
무서운이야기 첫번째 시작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포스팅 할테니 자주
찾아뵙고 구독부탁 드려요!!!!!!😀


혼자 불끄고 보세요. . . .

예전에 아주 큰 전쟁이 났었다.
엄청났던 전쟁은 막을 내리고
길 한 가운데 어느 청년이 서 있었다

그 청년은 한쪽다리를 잃었고 집을 찾아
헤매며 거리를 방황하고 있던 도중
어느 길 한복판에 쓰러져 계신 할아버지를
마주쳤다.
나 조차도 힘든상황에 그냥 지나가려 마음먹었지
만 할아버지가 불러 세웠다.

"거기 자네 내가 할멈한테 꼭 전해 줄게 있는데
혹시 도와줄 수 없겠나?
편지는 절대 안 열어봤으면 좋겠네.."

정말 그냥 지나치고 싶었던 청년은
많은 고민 끝에 도와주기로 했다.
할아버지의 의심스러운 웃음에 좀 황당했지만
얼른 전해주고 집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할머니의 집은 나의집과 정반대인 길에
위치해 있었다.
전해주려 한참을 걸어갔다.
할아버지에게 건네받은 지도를 보며
한참을 걸어갔다.
가도가도 도착 할 기미가 보이지않아
몰래 도망가고 싶은 생각도 정말 많이했다.

그치만 지금까지 걸어온것도 아깝고
할아버지의 간절함과 슬픔을 생각하며
나는 계속 걸어가기로 했다.
안그래도 한쪽발을 잃은 나는 더더욱 지쳐만
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점점 정신이 혼미해진 나는 할머니 집 문 앞을
앞두고서 문득 궁금해졌다.
이 편지엔 도대체 뭐라고 써있길래 이렇게
먼 거리를 사정사정 부탁 하면서
전해달라했는지..
할아버지 께서는 절대 열어보지말라
하였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궁금했다.

청년은 지쳐 쓰러진 상태로 할머니 집 앞
에서 숨죽여 구겨진 편지를 꺼내 읽어 보았다.

집 안에서 인기척이 들려온다...

나는 편지를 읽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반대방향인 집까지 다시 가는 걸 포기하고
절망감에 모든걸 내려놓듯 괴음을 지르며
삶을 포기했다.

편지에 내용은 길지도 않았다.
단 한줄......

"할멈 이 고기가 마지막 고기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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